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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식의 Camping & Friends] 2.연기자 이광기의 첫 캠핑-원시原始에서의 힐링타임

[신미식의 Camping & Friends] 2.연기자 이광기의 첫 캠핑-원시原始에서의 힐링타임

입력 2012-04-17 00:00
업데이트 2012-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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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광기의 첫 캠핑

원시原始에서의 힐링타임


게스트를 기다리는 신미식 작가의 표정은 어쩐지 상기되어 보였다. 좋아하는 사람이 가장 보고 싶을 때는 헤어진 직후라고 했던가. 동행했던 여행에서 돌아온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데 친구들이 도착하자 신미식 작가의 표정이 확 달라졌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끈끈하게, 애틋하게 만들었을까.

천소현 기자

사진 Photographer 신미식, 천소현 기자

The Host

Photographer 신미식

여행에세이와 사진집 등 20여 권의 책을 낸 신미식 작가는 아프리카 자선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The Guest

미디어 아티스트 찰리 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을 전시하고 메릴랜드 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재미교포 아티스트(38세). 왕성한 호기심을 학문과 예술뿐 아니라 사람에도 적용하는 ‘마당발’형 인간이다. 3월부터 1년 예정으로 대구에서 학생들을 지도 중이다. www.charliehahn.com

연기자 이광기

2010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연기자(42세). 미술 컬렉션이 취미인 그는 아이티 돕기 자선 미술 경매, 자선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신미식 작가와 연을 맺었고 2월 말에 함께 아이티 후원여행을 다녀왔다.

영화기획자 정상준

스스로도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전방위’ 영화 기획자(41세). 자동차 수집이 취미인 그는 독특한 스타일을 지닌 괴짜지만 영화관 메가박스를 운영하고 영화 수입, 배급, 제작일을 하는 영화사 at9의 부대표로, 일에서만큼은 철두철미한 눈썰미를 지녔다.

”

1 밤나무 숲이 있는 가평 푸름유원지 오토캠핑장. 지난 가을 살찐 밤들이 벗어놓고 간 외투들을 잘 골라낸 자리 위에 넉넉한 캠프 사이트를 잡았다 2, 3 꽃샘 추위 속을 달려온 손님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로도 피우고, 모닥불도 피웠다

외투의 무게가 덜어져서인지, 캠프 사이트를 설치하는 동작이 한결 가벼워졌다. 강추위를 무릅쓰고 떠났던 지난 캠핑에 비하면 꽃샘추위야 그야말로 꽃소식의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캠핑철이 시작되지 않아서인지, 금요일 오후의 가평 푸름유원지 오토캠핑장은 한산했다. 지난 가을 토실한 밤들이 벗어놓고 간 가시투성이 껍질을 잘 골라내고 아름드리 밤나무 사이에 넉넉하게 자리를 잡았다. 오늘 신미식 작가의 게스트는 3명, 취재팀을 포함한 총 인원은 6명이다. 리빙쉘에 확장텐트를 쳐서 지난번보다 공간을 2배로 넓히고, 4~5인용 텐트를 하나 더 쳐 두었다. 위력을 이미 검증한 파세코 난로를 켜 두니 입구를 개방해도 크게 춥지 않았다. 그 옆에 스탠드를 세우고 달아놓은 콜맨 랜턴이 마치 손님을 환영하는 청사초롱 같았다. 가평에 오면 꼭 맛을 봐야 한다는 가평 잣 막걸리까지 구입해 두었으니 준비가 모두 끝났다. 신미식 작가가 시계를 두 번째 쳐다보았을 때 차 한 대가 캠핑장으로 들어왔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거 힐링캠프야?” 왁자지껄 인사를 쏟으며 정신없이 들어오는 3명의 남자는 연기자 이광기, 미디어 아티스트 찰리 한, 영화기획자 정상준이었다. 캠핑이 처음이라는 세 사람은 텐트 안팎을 두리번거리고 처음 보는 캠핑 장비들을 살피느라 한동안 자리에 앉지도 않았다. 그들을 겨우 주저앉힌 것은 장작불과 노랗게 잘 익은 고구마였다.

”

1 캠프의 시작은 항상 텐트를 치는 일이다. 리빙쉘에 확장텐트를 치고 침실용 텐트를 하나를 더 세웠다 2 가평에 오면 반드시 맛을 봐야 한다는 잣 막걸리를 빼놓지 않았다 3 날이 포근해지면서 캠핑장도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4 손님맞이 준비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신미식 작가 5 이광기씨를 위해 준비한 첫 간식은 노랗게 익은 고구마였다 6 푸름유원지 오토캠핑장에는 온통 밀리터리 장비로 가득한 개인소유 캐빈이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7 청사초롱처럼 걸어놓은 콜맨 랜턴 8 생애 첫 캠핑을 하게 된 세 사람은 무척 흡족한 표정이었다 9 이광기씨가 준비해 온 칠레 와인 1865년 10 찻물 끊이기는 캠핑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일이다

”

아이티와 뉴욕 그리고 가평으로

눅눅한 참나무 장작에서 불을 끌어올리는 일이 쉽지 않았다. 신미식 작가가 능숙하게 부채질을 하는 동안 따끈한 원두커피가 한잔씩 돌려졌다. 찰리 한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는 캠핑이 처음인데, 마치 원시로 돌아온 듯한 느낌인데요. 우리 셋이 카페에서 자주 만나지만 사실 각자 핸드폰을 붙잡고 있기 일쑤거든요. 현대인은 모두 자연에 대한 결핍, 진솔한 대화에 대한 결핍이 있는 거죠.” 미국 메릴랜드 예술대학에서 미디어아트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다운 말이었다. TV에서 보는 ‘힐링캠프’까지는 아니지만 생애 첫 캠핑을 하게 된 세 사람의 표정이 흡족해 보이자 고구마를 까던 신미식 작가의 손에 흥이 붙었다.

이들을 급속도로 친하게 만들어준 계기는 2월 말, 2주에 걸쳐 함께 지냈던 아이티와 미국 여행이었다. 이광기씨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찰리 한씨는 재능기부 아티스트로, 신미식씨는 사진으로, 각자의 재능을 살려 아이티를 돕기 위한 여행이었다. 아들 이석규군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 돕기 기금으로 월드 비전에 기부했던 이광기씨는 자선 미술 경매로 1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기도 했었다. “나눔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야 해요. 우리 잣대로 그들의 행복을 판단하고 불쌍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시선에 맞추어 필요한 것들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을 담아내고 있는 신미식 작가의 생각과도 일치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광기씨는 지난해 그룹 부활과 함께 진행한 자선 콘서트에서 신미식 작가의 사진을 사용하기 위해 처음 연락을 했었고, 결국 지난 2월에 아이티까지 함께 다녀오게 됐다. 신미식 작가는 “오래 만난 친구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친해질 수 있었어요. 착하고, 어찌 보면 철없고. 나도 그러니까….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남을 깎아내리고 자기가 올라서려고 하는 사람이라는 걸 나는 마흔이 되어서야 깨달았는데, 광기씨와 찰리씨는 이미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나눔에 대한 공감대도 있고요. 뜬금없이 연락할 수 있는 사람, 누구와도 공감하며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인 거죠.”

달콤한 가평 잣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이런저런 허물없는 농담과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동안 서서히 해가 저물었다. 하늘이 파랗게 젖어들수록 콜맨 랜턴의 노란 불빛이 더 밝아 보였다. 랜턴에 유독 관심을 보이는 광기씨를 보고 신 작가가 자신이 소장한 빈티지 랜턴을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기꺼이 가진 것을 주고 싶은 사람, 그들은 이미 그런 관계였다.

연예인 같지 않은 연예인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한 텐트 아래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이광기씨의 소탈한 매력 때문인 것 같았다. 가족 같은 후배인 정상준씨가 말하는 이광기씨는 한 마디로 ‘연예인 같지 않은 연예인’이었다.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스타들을 만났지만 자신에게 밥을 사준 첫 연예인이 바로 이광기씨였다는 것. ‘1865년 싱글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한 병을 꺼내놓으며 꼭 자기가 ‘협찬’했음을 명기해 달라는 이광기씨와 그 와인의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친구 아티스트가 디자인했음을 명시해 달라는 찰리 한의 너스레가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신미식 작가의 ‘시크리트 레시피(?)’로 완성한 등갈비 김치찌개와 낙지볶음으로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나니 아직 시차적응을 못한 신 작가가 먼저 군용침대에 잠시 누웠다 일어났고, 교대를 하듯 이광기씨와 찰리한씨도 초저녁 잠에 빠져들었다.

그들을 깨운 것은 최근 10주년을 맞이한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쟁반노래방’ 이광기편의 동영상이었다. 촬영팀마저 웃다가 눈물이 나게 만들었던 당시 방송은 그가 예능인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였다. <전설의 고향> ‘덕대골’편(‘내 다리 내놔’로 잘 알려져 있다)의 시체 역할을 첫 주연으로, 오랜 무명을 거치다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직후였다. 꾸밈없는 리액션과 엉뚱한 멘트들, 방송에서 보는 이광기와 실제의 그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은 그의 이색취미들이었다. 대한 도그스포츠 연맹KFSS 부회장으로 매년 개썰매 대회에 출전한다거나 꽤 알려진 미술품 수집가이자 전시 기획자라는 사실, 그리고 최근의 관심 분야가 ‘심마니 동호회’라는 것 등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었다.

나란히 깔린 3개의 야전침대에 누워 밤늦게까지 담소를 나누던 3명의 게스트는 이광기씨의 방송스케줄에 맞춰 새벽 일찍 캠핑장을 떠났다. 매니저도 없이 그저 마음 맞는 친구들과 밤나무 아래 묵었던 하룻밤이 힐링캠프 못지않은 휴식이 되었는지, 그는 신 작가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밖을 내다보니 이 겨울의 마지막 눈이 희미하게 날리고 있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1 가평의 작은 텐트 안에서 밤새도록 아이티와 뉴욕, 인생의 이야기가 불빛처럼 새어나왔다 2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친구들은 군용침대 위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 3 구름을 붓질해 놓은 것 같은 춘삼월의 저녁 하늘 4 신미식 작가가 솜씨를 발휘한 저녁식사는 꿀맛이었다

”

초보 캠퍼를 위한 tip 1

설거지는 발우공양 캠핑에서는 하루 종일 이것저것 먹는 것이 큰 낙이지만 그때마다 설거지 거리가 쌓인다. 요즘 캠핑장에는 개수대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간단한 설거지는 물티슈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일단 먹을 만큼의 음식만 준비해서 깨끗이 먹은 뒤 발우 공양하듯 약간의 물로 헹군 뒤 물티슈로 닦는다. 가끔씩 큰 냄비에 식기를 모두 담고 끓여서 소독을 하고, 겨울철에는 씻은 그릇을 난로 위에 올려두면 빨리 건조된다.

초보 캠퍼를 위한 tip 2

캠핑의 패션은 다르다

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캠핑에서는 보온성이 높은 의류가 필요하다. 하지만 초보 캠퍼들이 주로 작용하는 고어텍스, 페더 점퍼 등 기능성 등산의류는 대부분 화기에 약하다는 취약점이 있다. 좁은 텐트 안에서 버너, 램프 등의 화기를 항상 다루게 되므로 가능한 불이 잘 붙지 않는 방화기능의 의류가 적합하다. 신발의 경우도 투습성보다는 방수, 방한 기능이 더 유용하다.

Camper’s Choice

Camping Ground



푸름유원지 오토캠핑장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명지계곡과 우거진 밤나무 숲을 갖추고 있는 푸름유원지는 최근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곳이다. 5만 평방미터(1만5,0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부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화악산(1,468m)은 경기도 최고봉으로 웅장한 자태로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다. 오토캠핑장외에도 숙박시설과 야외 방갈로를 갖추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예약 없이 선착순 텐트 150동으로 이용자 수를 제한하고 있다. 밤알이 굵어지는 가을(9~10월)이 되면 밤줍기 행사도 개최한다.

주소 경기 가평군 북면 제령리 197 문의 011-388-3761 www.gpgreen.co.kr 요금 1박 야영시 2만3,000원(텐트 1동, 차량 1대 기준), 장작 1만원

”

Camping Equipment

”MSR 리액터스토브 Reactor Stove


엄청난 화력으로 1리터의 물을 3분 이내에 끊게 만든다는 MSR 리액터 스토브는 1석2조의 마니아 장비다. 1.7L와 쿠커와 스토브가 한 세트여서 물을 끊이거나 간단한 요리를 하는 것은 물론, 스토브는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화력이 강해서 짐을 줄이고 싶은 캠핑이나 산행에서 유용하다. 버너와 이가 꼭 맡는 쿠커 밑부분의 핫 익스체인저는 아무리 강한 바람에도 요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단 텐트나 밀폐된 공간에서 히터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위험하다. 제조사는 미국 M.S.R, 수입판매원인 호상사의 온라인숍에서 33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www.hocorp.co.kr

”코베아 프리미엄 티탄 랜턴

한 손 안에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40룩스의 밝기를 자랑하는 랜턴으로 230g 부탄가스를 사용해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걸이용 고리가 있어서 걸어놓을 수도 있지만 별도로 판매하는 랜턴용 미니포스트를 장착하면 테이블에 세워서 은은한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랜턴의 노즐을 이용해 남은 가스를 한곳으로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활용법. 수동점화 방식이라 조금 불편하지만 와이어 밸브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코베아 온라인숍에서 구입 시 프리미엄 티탄 가스랜턴 6만6,000원, 미니포스트는 1만7,000원 www.kovea.co.kr



Camping Recipe

신미식 작가의 등갈비 김치찌개와 낙지볶음

재료


강릉에 사는 후배가 아직 싱글인 신 작가를 위해 보내준 김치 한 포기를 ‘의도적(?)으로 오래 숙성시켜 김치찌개를 위한 최적의 상태로 준비했다. 등갈비는 가평의 마트에 들러 1대를 구입했고 하나씩 들고 뜯어 먹기 좋게 잘라 달라고 했다. 그 밖에 그가 거듭 강조한 특별한 재료는 충분한 양의 어묵이었다.

”등갈비 김치찌개

일반적인 김치찌개와 조리법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김치를 포기째 들고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 넣는 것이 요리의 시작. 그 다음엔 등갈비를 넣고 김치와 잘 섞은 후 물을 붓고 재료가 푹 익을 때까지 보글보글 끊인다. 소금 등으로 간을 한 후 마지막으로 어묵을 큼지막하게 잘라 넣어 한소끔 더 끊여내면 푸짐한 등갈비 김치찌개가 완성된다.

낙지볶음

낙지, 양배추, 파, 청양고추 등 재료를 모두 깔끔하게 미리 준비해 아이스박스에 담아왔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재료를 한꺼번에 프라이팬에 모두 쏟아 붓고 양념장을 끼얹어 볶아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요리였다. 별다른 반찬을 내놓지 않아도 허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강력한 또 하나의 메인 요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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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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