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예술가와 협업… 전시·유통 책임질 것”

“참신한 예술가와 협업… 전시·유통 책임질 것”

함혜리 기자
입력 2017-10-30 23:02
업데이트 2017-10-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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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신 ‘이도 아뜰리에’ 론칭

생활자기 수공예 도자브랜드 ‘이도’(yido)가 예술가들과의 협업 시스템으로 유통을 책임지는 신개념의 디자인브랜드 ‘이도 아뜰리에’를 새롭게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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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신 이도 회장
이윤신 이도 회장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이도 본점 3층에 위치한 ‘이도 아뜰리에’에서 만난 이도의 이윤신(59)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이도의 감성을 녹여내 일상과 생활공간에서 예술품을 즐기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예 1세대 작가로 1990년 이도를 설립해 성공한 도예가이자 생활자기 기업가로 변신한 이 회장은 “작가로서 작품을 만들고 디자인하면서 마케팅과 유통까지 해야 한다는 게 제일 큰 부담이었다”면서 “작가들이 작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 유통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들이 상시 작품을 전시하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이도 그릇’의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들에게는 적절한 시장을 연결해 주고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작품도 공예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인 오브제를 두루 다룬다. 도자기부터 조명기기, 가구 등 특별한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과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2017-10-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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