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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공예상’ 최종 결선 작품, 7월에 서울 온다… 서울공예박물관서 전시

‘로에베 공예상’ 최종 결선 작품, 7월에 서울 온다… 서울공예박물관서 전시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2-16 14:22
업데이트 2022-0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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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7월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를 연다. 사진은 올해 공예상 결선에 오른 30인에 포함된 국내 작가 7명 중 한 명인 허상욱 작가의 작품. 서울시 제공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는 7월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를 연다. 사진은 올해 공예상 결선에 오른 30인에 포함된 국내 작가 7명 중 한 명인 허상욱 작가의 작품.
서울시 제공
올해 ‘로에베 공예상’ 최종 결선에 오른 작가 30명의 공예 작품이 오는 7월 서울을 찾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스페인 로에베 재단과 함께 7월 한 달 간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전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로에베 공예상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로에베의 로에베재단이 2017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2000~3000명의 공예 작가가 참가할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권위와 인지도가 높다고 박물관 측은 전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0명의 결선 작품은 매년 세계 각국의 유명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그동안 영국 런던의 디자인박물관(2018), 일본 도쿄의 소게츠재단(2019), 프랑스 파리의 장식미술관(2021)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올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 로에베 공예상에는 116개국에서 약 3100명이 참가했다. 올해 결선에 오른 30인 중 국내 작가는 허상욱(도자), 정다혜(섬유), 김준수(가죽) 등 역대 가장 많은 7명이다.

전시 개막 하루 전인 6월 30일에 30인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심사가 진행되고, 같은 날 우승자가 발표된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예·디자인·건축·저널리즘·예술비평·박물관 등 관련 전문가 13명과 외신 기자들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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