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핑거클러빙, 폐암 예측하는 방법 “폐암환자 35% 발견”

핑거클러빙, 폐암 예측하는 방법 “폐암환자 35% 발견”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1-21 16:04
업데이트 2020-01-21 16: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핑거클러빙
핑거클러빙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핑거 클러빙’ 문제가 등장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서현철이 출연한 가운데 “폐암 환자의 약 35%에게서 나타나는 ‘핑거 클러빙’ 현상을 활용한 폐암 예측 방법은?”이란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검지 손톱으로 다이아몬드 모양 만들기’였다. 폐암 환자의 약 35%에게서 나타는 핑거 클러빙(finger clubbing) 현상은 손가락 끝이 곤봉 모양으로 뭉툭해지는 것을 가리킨다.

건강한 사람은 양손의 검지 손톱을 맞대고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틈이 생긴다. 그러나 검지 손끝이 벌어져 다이아몬드가 생성되지 않으면 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것. 폐암뿐만 아니라 기관지염, 심질환 등의 전조증상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 클러빙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폐에 산소가 부족해 손끝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또 영국 암 연구소는 악성 종양이 손가락 끝 손톱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