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재치와 풍자 ‘피가로의 결혼’
경기아트센터서 3,5일 콘서트 오페라로
국립오페라단 60주년 기념 ‘왕자, 호동’
국립극장서 11,12일...60년만에 전막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피가로 역을 맡은 성악가 손혜수.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일 오후 7시 30분과 5일 오후 5시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콘서트 오페라는 무대 장치나 의상을 최소화하고 연주회 형식으로 전막의 주요 아리아만 간추려 서사를 이어 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무대와 의상에도 공을 들여 볼거리를 더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수잔나’ 역할을 맡은 성악가 박하나.
경기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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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왕자,호동’에서 ‘호동왕자’ 역을 맡은 성악가 이승묵.
국립오페라단 제공
국립오페라단 제공
‘왕자, 호동’은 삼국사기에 기록돼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196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을 맞아 초연한 작품이다. 그동안 일부 장면만 간간이 선보여 왔는데 전막을 제대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초연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다.
오페라 ‘왕자,호동’에서 ‘낙랑공주’ 역을 맡은 성악가 박현주.
국립오페라단 제공
국립오페라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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