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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첸·선우예권, 2년 전 취소됐던 듀오 리사이틀 연다

레이 첸·선우예권, 2년 전 취소됐던 듀오 리사이틀 연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7-05 23:27
업데이트 2022-07-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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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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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마스트미디어 제공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마스트미디어 제공
대만계 호주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다음달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2020년 공연을 다시 성사시킨 것이라 기대가 커졌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낭만 시대의 대표적 소나타로 구성했다.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과 작곡가 프랑시스 풀랑크와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마포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마포문화재단 제공
1989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미국 커티스 음악원 동창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함께 연주하긴 했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로 공식 듀오 연주를 선보이게 됐다.

레이 첸은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와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21세기형 클래식 음악가’로도 불린다. 선우예권은 2013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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