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월 개막…전미도·정문성·전성우 캐스팅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월 개막…전미도·정문성·전성우 캐스팅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0-05-14 10:47
업데이트 2020-05-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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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2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4일 공연제작사 CJ ENM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대학로 예스 24스테이지 1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배우 확정. CJ ENM 제공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배우 확정. CJ ENM 제공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이 인력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작품으로, 2015년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했고 2016년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초연했다. 당시 97회 중 70회 매진을 기록하며 창작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2018년 두 번째 시즌 역시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2018년 ‘제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6개 부문(극본·작사상, 작곡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프로듀서상, 소극장 뮤지컬상),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4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하며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작품은 사람을 매우 닮았지만 구형이 돼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는 두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형 로봇 헬퍼봇5로 옛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올리버 역에는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캐스팅됐다.

헬퍼봇6로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올리버의 옛 주인으로 빈티지 취향을 가진 제임스 역에는 성종완, 이선근이 합류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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