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표지. 해결책 제공
배우 차인표가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12월 발간됐지만 올해 영국 옥스퍼드대 필독서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역주행을 거듭해 결국 1위까지 올랐다.
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이 소설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하며 선두에 올랐다. 40대 구매 독자가 41.3%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5%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가 70.6%로 압도적이었다.
지난주 1위였던 정유정 소설 ‘영원한 천국’은 2위로 밀렸다. 김애란 ‘이 중 하나는 거짓말’(4위), 히가시노 게이고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5위), 양귀자 ‘모순’(7위), 백희성 ‘빛이 이끄는 곳으로’(8위)도 주목받았다. 전체 10위 안에 6편이 소설 작품이다.
코미디언 출신의 고명환이 쓴 자기계발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가 3위에 올랐다. 경제·경영서 ‘불변의 법칙’(6위)과 ‘더 머니북’(9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다음은 교보문고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해결책)
2. 영원한 천국(은행나무)
3.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라곰)
4. 이 중 하나는 거짓말(문학동네)
5.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6. 불변의 법칙(서삼독)
7. 모순(쓰다)
8. 빛이 이끄는 곳으로(북로망스)
9. THE MONEY BOOK(비바리퍼블리카)
10.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