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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요즘 뜨는 아이스크림 디저트카페 창업아이템

세계적으로 요즘 뜨는 아이스크림 디저트카페 창업아이템

신성은 기자
입력 2015-09-22 10:46
업데이트 2015-09-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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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브랜드만 바라보던 아이스크림 ‘덕후’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직접 만들어먹는 셀프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우리나라에도 생겼기 때문이다. 요거트캐슬이 바로 그곳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카페문화가 커피전문점에서 디저트카페로 변하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다. 특히 셀프-아이스크림은 해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아이템이다. 유독 우리나라만 최근 오픈하는 디저트카페 대부분이 ‘빙수 전문점’이다.

최근 생기는 디저트카페의 컨셉이 비슷하다 보니 매장의 대형화와 메뉴의 고급화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다. 매장의 대형화는 부동산 비용과 인테리어 비용의 증가로 귀결되어 소자본 창업이 불가능해진다. 창업자금이 2억은 훌쩍 넘어간다. 메뉴의 고급화, 프리미엄화는 ‘누가 누가 멋지게 만드나’로 경쟁한다. 호텔 쉐프 수준의 데코레이션을 요구하다. 직원교육만 1달 이상 걸린다. 숙달된 직원이 그만두기라도 하면 난감해 진다.

요거트캐슬은 운영시스템이 매우 편리하다. 고객이 직접 다양한 아이스크림과 토핑을 담아 무게로 계산하는 셀프 방식이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계산만 해주고 아이스크림과 토핑이 떨어지면 채우는 일과 청결유지에만 몰두하면 된다. 일반 디저트카페보다 적은 인력으로 많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실제로 판교점에서는 2명의 인력으로 1시간에 60만원까지 매출을 기록한 사례가 있다.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 과일쥬스, 오사카롤 등 커피와 일반적인 디저트 메뉴도 구비되어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누텔라 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요즘 빙수창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시장에서는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갈증이 심한 상태”라며 “‘요거트캐슬’은 빙수에서 벗어난 차별성과 운영이 편리한 셀프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디저트카페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퇴직자나 초보 여성창업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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