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외국인 교육할 한국어 교원 30일까지 모집

현지외국인 교육할 한국어 교원 30일까지 모집

입력 2015-09-08 16:16
업데이트 2015-09-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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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어 교원 자격증 보유자 대상

세종학당재단은 내년 현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교원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경력에 따라 가·나·다·라 등 4등급으로 나누어 파견자를 선발한다. 지원하려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가급은 관련 전공 석사 학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라급을 제외하고는 등급별 일정한 강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가급은 6년(2400시간) 이상, 나급은 2년(800시간)∼6년(2400시간), 다급은 6개월(200시간)∼2년(800시간) 등이다.

세종학당 파견 교원 접수 시스템(apply.ksif.or.kr)을 이용해 응시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교원은 10월 말 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11월 중 해외활동 관련 국내 교육을 받고, 이후 비자 발급 등 필요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 파견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파견 교원은 소정의 급여, 현지 체재비, 왕복 항공료, 각종 보험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전문 교원을 국외로 파견하고 있다”며 “올해 22개국 36개소의 세종학당에 50명의 교원을 파견한 만큼 앞으로도 인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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