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글자전쟁’ 전자책으로... 종이책값의 반값에 판다

김진명 ‘글자전쟁’ 전자책으로... 종이책값의 반값에 판다

입력 2015-09-09 17:19
업데이트 2015-09-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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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출판사는 오는 10일부터 김진명 소설가의 신간 ‘글자전쟁’을 종이책 정가의 반값인 70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새움은 “파격적인 가격 결정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젊은 독자층을 겨냥한 것”이라며 “국내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사 위기에 직면한 한국 소설에 새 에너지를 충전해 국내 출판 시장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던 김씨의 소설 ‘싸드’ 전자책도 2500원에 대여 가능하도록 했다. 출판사는 “작가는 출판사 취지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두 책의 전자책 판매에 따른 인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판매 대금 전액은 청소년에게 국내 정통 소설을 홍보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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