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된 한국속담 이야기]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하랬다)

[한자로 된 한국속담 이야기]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하랬다)

입력 2015-09-15 08:31
업데이트 2023-04-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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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라(하랬다)

= 口虽咼直吹螺(구수와 직취라) = 口雖咼直吹螺

비록(虽) 입(口)은 조금 삐뚤어졌다(咼) 하더라도 입에서 나오는 바람까지 삐뚤어져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 소라(螺) 고동은 바른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곧게(直) 불라(吹)는 뜻으로 입 삐뚤어진 것하고 입에서 말 나오는 것하고는 전혀 상관없으니까 말은 어떠한 경우에도 바르게 해야 한다는 말.

口 (입 구). 雖(비록 수). 咼(입삐뚤어질 와). 直(곧을 직). 吹(불 취). 螺(소라, 고동 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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