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청주예술의 전당, 유익종, 이동원, 사랑과평화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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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히말라야 신루트 개척도중 실종됐다가 10년만에 발견된 직지원정대 박종성(왼쪽), 민준영대원. 직지원정대 제공
이번 콘서트는 유익종, 조덕배, 이동원, 사랑과 평화, 듀엣 오버컴브롬(조동욱·이상권), 한국무용가 유연희, 소리꾼 정소민, 오보에 김상웅 등이 출연해 1시간30분간 진행된다. 유익종의 ‘사랑의 눈동자’, ‘그리운 얼굴’, 조덕배의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이동원의 ‘향수’와 ‘가을편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다같이 웃어봐’ 등 친숙한 명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두 대원의 모습을 담은 추모영상 ‘직지의 별, 그들의 발자취’도 상영된다. VIP석 4만9500원, R석 2만8500원.
박연수(55) 전 직지원정대장은 “출연진들이 뜻을 같이해 최소의 공연료만 받고 아름다운 이별의 무대를 만든다”며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를 함께하며 두 대원들의 도전정신을 가슴에 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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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의 재가 돼 1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박종성,민준영 대원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직지원정대 동료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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