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 없네’ 작곡자 시어

[부고]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 없네’ 작곡자 시어

입력 2013-04-18 00:00
수정 2013-04-1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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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비벌리 시어
조지 비벌리 시어
미국 개신교의 유명 가수이자 작곡자인 조지 비벌리 시어가 1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104세.

1909년 캐나다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시어는 젊은 시절 라디오에서 가스펠 가수로 활동하며 기독교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개신교의 세계적 지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만나 1947년부터 60년간 ‘빌리 그레이엄 전도단’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북한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누적 관중 2억명에게 노래를 불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에게 생방송으로 노래한 인물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시어는 찬송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 없네’와 ‘저녁 일몰의 신비한 광경’의 작곡자로도 유명하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2013-04-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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