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부고] 화학계 원로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부고] 화학계 원로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입력 2016-09-13 21:24
업데이트 2016-09-13 21: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화학계 원로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연합뉴스
화학계 원로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 별세
연합뉴스
화학계 원로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이익춘 인하대 명예교수가 13일 별세했다. 87세.

평북 의주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 런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부터 20여년 동안 인하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1992년 인하대 대학원장을 지냈다. 한국물리유기화학연구회와 대한화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1980년 창간에 참여한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대한화학회지 영문판)는 국내 학술지 가운데 처음으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록됐다. ‘분자궤도이론’, ‘과학사’, ‘양자화학연습’ 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으로 부인과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5시. (02)3779-2182.

2016-09-14 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