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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태국에서 장학금 수여식

ACC, 태국에서 장학금 수여식

입력 2014-03-26 00:00
업데이트 2014-03-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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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서도 한류의 열기를 덥힌다. 국제 봉사단체 아시아사람나눔(ACC·총재 김종구)은 25일 태국 방콕 국방회관에서 태국 현지 학생 3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재와 태국 CP그룹 고문인 함승원씨 등 재외 국민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차별없는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는 ACC는 태국 현지 조직인 ‘태국ACC’를 결성, 현지 청소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태국ACC 회장은 전 주한 태국대사를 역임한 차이용 사파치씨가 맡고 있다. 차이용 회장은 최근 우리 정부로부터 1급 외교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종구 총재는 “준비된 사람만이 주어진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부지런히 자신의 소양을 개발해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차이용 현지 회장도 “한국에서 시작된 ACC가 태국에 지사를 설치한지도 3년이 넘었고, 장학사업을 시작한지도 4년째를 맞고 있다”면서 “한국이 그랬듯 여러분들도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는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와 관련, 김종구 총재는 아시아 50여개 대학 재학생들이 참석해 오는 8월에 한국본부에서 열리는 ‘서울 차세대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에 태국ACC도 초청했다”면서 “이들이 성장해 자국에서 훌륭한 리더로 활동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와나파 양이 나서 “지난해 한국 봉사자들에게 배웠다”며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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