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아동문학가 사계(史溪) 이재철 박사가 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0세.
193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부터 1997년까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평생에 걸쳐 수집하고 정리한 아동문학 관련 희귀 도서 및 문헌 자료 2만여점을 경희대에 기증했다. 고인은 ‘아동문학개론’,‘세계아동문학대사전’ 등을 펴냈고 1976년에는 전문 계간지 ‘아동문학평론’을 창간해 36년 동안 발간하는 등 현대 한국 아동문학 이론의 개척자 역할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광호(서울예술대학교 교수)·수호씨, 딸 연화·우경씨 등 4남매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영결식은 9일 오전 7시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02)958-9721.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193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4년부터 1997년까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9년 평생에 걸쳐 수집하고 정리한 아동문학 관련 희귀 도서 및 문헌 자료 2만여점을 경희대에 기증했다. 고인은 ‘아동문학개론’,‘세계아동문학대사전’ 등을 펴냈고 1976년에는 전문 계간지 ‘아동문학평론’을 창간해 36년 동안 발간하는 등 현대 한국 아동문학 이론의 개척자 역할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광호(서울예술대학교 교수)·수호씨, 딸 연화·우경씨 등 4남매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영결식은 9일 오전 7시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02)958-9721.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1-07-08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