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윤민섭 선생이 10일 오후 8시 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91세.
1920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다. 1933년 조선혁명군에 군자금을 전달했다. 1938년에는 임시정부에 군사자금을 댔고, 1941년 유용근과 조선인학우회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듬해 송화에서 학병·징용·강제공출 등에 대한 반대운동을 벌이다 붙잡혀 금고형과 벌금형을 받았다.
1945년 일제의 애국지사 학살계획을 미리 알고, 애국지사들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경덕(사업), 관승(성창가구 대표)씨와 딸 숙자, 숙희씨, 사위 조삼현(일우기술·태주공업 대표), 곽세환(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02)3410-6914.
1920년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났다. 1933년 조선혁명군에 군자금을 전달했다. 1938년에는 임시정부에 군사자금을 댔고, 1941년 유용근과 조선인학우회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듬해 송화에서 학병·징용·강제공출 등에 대한 반대운동을 벌이다 붙잡혀 금고형과 벌금형을 받았다.
1945년 일제의 애국지사 학살계획을 미리 알고, 애국지사들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경덕(사업), 관승(성창가구 대표)씨와 딸 숙자, 숙희씨, 사위 조삼현(일우기술·태주공업 대표), 곽세환(사업)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02)3410-6914.
2012-04-1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