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LG유플러스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LG유플러스

입력 2011-07-15 00:00
업데이트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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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에 1조2500억 투입… 선두 발판 다지기

LG유플러스는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에 올인하고 있다. LTE에만 올해부터 1조 2500억원을 투입한다.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해 단말 라인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탈통신 기반의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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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0시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센터에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첫 전파가 발사된 후 이상철(앞줄 왼쪽 세 번째)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LTE 1등’을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난 1일 0시 서울 상암동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센터에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첫 전파가 발사된 후 이상철(앞줄 왼쪽 세 번째)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LTE 1등’을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서울·부산·광주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며 ‘LTE 1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전송속도가 2배 빠른 ‘스피드’를 강조하고 있다.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씩 사용해 경쟁사보다 속도의 강점을 갖고 있다. 상용화 1년 만인 내년 7월에는 전국망을 구축해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전국 단일망이 구축되면 아이폰 등 국내외 전략 스마트폰으로 무장해 가입자 경쟁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 네트워크인 ‘유플러스 존’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의 미래 성장 또 다른 축은 탈통신 서비스이다. 국내 처음으로 개방형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 애드를 선보였고, 한국형 트위터 ‘와글’, 위치기반인 ‘플레이스북’과 소셜 쇼핑 서비스인 ‘딩동’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 진출했다. 딩동의 경우 제휴 매장과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모바일 결제 및 물류 등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시장과 대학의 스마트캠퍼스 구축, 의료기관과 제휴해 의료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화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15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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