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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건설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쌍용건설

입력 2012-07-19 00:00
업데이트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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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고난도 토목 공사 주력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미국, 일본, 적도기니 등 20여개국에서 130여건의 공사를 벌여 85억 달러를 수주해 해외 건설의 ‘명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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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 이곳에선 다양한 안전관리 행사가 펼쳐진다.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시공 중인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 이곳에선 다양한 안전관리 행사가 펼쳐진다.
쌍용건설 제공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지가 발표한 부문별 순위에선 1998년 호텔부문 세계 2위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보기드문 1만 3000여개 객실의 최고급 호텔 건설과 8000병상의 병원 시공 실적도 갖고 있다. 쌍용건설은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원부국과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회 인프라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사가 강점을 지닌 해외 고급 건축, 고난도의 토목 분야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 호텔, 병원 등 고급 건축분야와 지하철, 장대교, 항만 등이 대상이다.

또 제안형 사업 등 ‘기획수주 능력’을 높이고 기존 시장 확대와 함께 신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해외 신도시, 대규모 주택단지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도 공략 대상이다.

플랜트 부문에선 지난해 ‘플랜트사업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설계·구매·시공(EPC)의 일괄 수행능력을 강화 중이다. 쌍용건설의 품질경영은 건설·감리·안전 관리 등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에서 영국왕립재해예방협회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데서 잘 나타난다.

시공 중인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현장은 다양한 안전관리 행사를 벌이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7-19 4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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