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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李대통령 경제외교’ 특집방송 제작

CNN ‘李대통령 경제외교’ 특집방송 제작

입력 2010-01-19 00:00
업데이트 2010-01-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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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 기간에 글로벌 케이블뉴스채널 CNN의 특집프로그램 주인공이 된다.

 CNN은 다보스포럼 기간에 하루를 택일,기업가 정신을 앞세워 국제무대에서 ‘비즈니스 외교’를 펼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24시간 밀착 취재해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CNN은 이 대통령의 하루 활동상을 5분 이상 분량으로 편집해 CNN 월드 채널을 통해 여러차례 방영할 예정이다.CNN 월드는 세계 210개국에 15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이 대통령이 세계 유수의 기업인을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는 모습,G20 의장 자격으로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장면 등은 물론 정상회담이나 회의 참석 준비 과정,참모들과의 회의 모습 등이 취임 이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김 대변인은 “CNN이 우리나라 대통령을 24시간 밀착취재해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사례는 이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포럼 기간에 영국 BBC 방송의 글로벌 채널인 ‘BBC 월드’와도 특별인터뷰를 한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남북관계,다보스포럼과 관련한 구상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BBC 월드는 이 대통령의 인터뷰를 2억8천200만 가구가 시청하는 BBC 월드뉴스와 라디오뉴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인도를 국빈방문하는 오는 24일 인도의 유력지 ‘타임즈 오브 인디아’와 서면인터뷰를 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기간인 28일 ‘세계지배구조와 재설계’를 주제로 열리는 각국 주요 정상간 대토론회에 동아시아 대표로 참여한다고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이 밝혔다.

 또 토론회에 앞서 ‘서울 G20정상회의의 우선과제와 도전’을 주제로 특별연설도 한다.

 이 대통령은 다음날인 29일에는 주요 글로벌 기업 회장들과 외국 언론인들과 50분 안팎의 조찬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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