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국회서 펄펄 뛰는 행동 자제하겠다”

강기갑 “국회서 펄펄 뛰는 행동 자제하겠다”

입력 2010-01-21 00:00
수정 2010-01-21 14: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앞으로 국회서 난리를 치고 펄펄 뛰는 행동은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21일 지역구인 경남 사천시 사천읍 정의1동사무소에서 열린 마을주민 모임인 대동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최근 무죄판결로 논란이 된 자신의 국회내 폭력혐의에 관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온화하고 따뜻한 정치인 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대표는 “국회에서 서민,농어민,실직자,장애인들의 솔직한 마음을 대변하려다 보니 감정이 격해져 보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자신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는 “국회 내 문제를 법적으로 제재하고 야당을 탄압하려는 여당인 한나라당의 무모한 생각을 사법부에서 바로 잡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달 19~22일 지역구에서 열리는 모임자리를 찾아가 의정 활동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으며 대동회 장소을 방문한 것도 이런 차원이다.

 강 대표는 이어 사천시 축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새해 농업과 실용교육,사남외국인전용산업단지 내 태양유전을 차례로 방문해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사천=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