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천안함 희생장병 해군장…2함대서 5일장 거행

<속보>천안함 희생장병 해군장…2함대서 5일장 거행

입력 2010-04-21 00:00
업데이트 2010-04-21 16: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천안함 침몰사고의 희생자 46명에 대한 장례가 5일간 해군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천안함 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의 나재봉(故나현민 일병 부친) 위원장은 “오늘 오후 3시반부터 4시까지 장례절차와 관련해 군 측과 첫 회의를 벌여 장례를 해군장으로 5일간 하고 영결식은 2함대에서 (거행)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장례 절차와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더 논의를 해야 할 상황이다.

 천전협은 이날 오후 이와 관련해 군 측과 2차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세부적인 장례절차 및 시기 등 회의결과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해군장은 해군 최고의 예우를 갖춘 장례 형식으로, 해군참모총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게 된다. 장례비용은 해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장례식은 함수 인양 후 추가 실종자 수색이 끝나면 바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함수 인양이 계속 지연되면 희생자 가족 뜻에 따라 앞당겨 치를 가능성도 높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