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5일 첫 정책발표회를 시작으로 선거행보를 본격화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1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나흘만에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특별시’를 모토로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 전 총리는 특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지정책을 전시성 홍보에만 치중한 ‘겉치레 복지’로 규정하고,사람에 투자하는 생활복지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복지 이슈와 생활 정책을 앞세워 서민 중산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의 서울시정은 거품 개발과 도시 꾸미기,전시성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며 “한강르네상스에 6천300억원,‘디자인 서울’ 1천억원,홍보에만 1천180억원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정작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은 외면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예산을 과감하게 늘리고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이 일자리가 돼 돌아오는 체감할 수 있는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공 무상교육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초.중학교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 △생활복지 일자리 10만개 및 노인 일자리 5만개 창출 △교육.복지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TV토론회 등 이계안 후보가 요구하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방식 수용 여부에 대해 “지금 시간이 급박한데 당이 후보들끼리 해결하라고 미루면 소모전으로 갈 수 있다”며 “당이 방식을 정해주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 전 총리는 지난 21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나흘만에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특별시’를 모토로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 전 총리는 특히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지정책을 전시성 홍보에만 치중한 ‘겉치레 복지’로 규정하고,사람에 투자하는 생활복지를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했다.
복지 이슈와 생활 정책을 앞세워 서민 중산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8년간의 서울시정은 거품 개발과 도시 꾸미기,전시성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며 “한강르네상스에 6천300억원,‘디자인 서울’ 1천억원,홍보에만 1천180억원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정작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은 외면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예산을 과감하게 늘리고 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이 일자리가 돼 돌아오는 체감할 수 있는 ‘그물망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공 무상교육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초.중학교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 △생활복지 일자리 10만개 및 노인 일자리 5만개 창출 △교육.복지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등 8대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TV토론회 등 이계안 후보가 요구하고 있는 서울시장 경선방식 수용 여부에 대해 “지금 시간이 급박한데 당이 후보들끼리 해결하라고 미루면 소모전으로 갈 수 있다”며 “당이 방식을 정해주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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