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화합’ 정의화 국회부의장 내정자

‘온건·화합’ 정의화 국회부의장 내정자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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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화합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4선 중진의원.

 손꼽히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알려진 정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 당시 ‘물갈이 바람’을 타고 전문가 영입 케이스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탄탄한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부산 중.동구에서 내리 당선됐으며,2008년 4.9 총선에선 부산 최다 득표율로 4선 고지 등정에 성공했다.

 정 의원은 정치권 입문 이후 영.호남 화합,국민통합에 앞장서는 등 화합형 정치를 보였다.

 한나라당 지역화합특위 위원장을 맡아 호남예산 확보 및 현안 과제 해결에 주력했고,2008년 11월엔 영.호남 화합 및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나라당 의원으론 최초로 광주 명예시민으로 추대됐다.

 동서화합을 강조해온 그는 당내 정치에서도 계파정치를 배격,비주류로 설움을 겪기도 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선 중앙선대위 직능정책본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했지만 친박(친박근혜)계와도 교분을 유지,친이(친이명박)계 온건파로 분류된다.

 그는 18대 국회 들어 친이.친박 가교역할,화합의 정치를 내세우면서 원내대표직에 잇달아 도전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2009년 5월 안상수,황우여 의원과 경선을 벌인 끝에 낙선했고,올해 5월에는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무성 원내대표가 출마를 선언하자 당화합을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접었다.

 부인 김남희(57)씨와 3남.

 ▲경남 창원(62) ▲부산대 의대 ▲봉생병원 원장 ▲국회 재경위원장 ▲한나라당 원내수석부총무.인재영입위원장.세종시특위위원장 ▲15∼18대 국회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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