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스폰서 검사’ 특검법 처리할 듯

국회, ‘스폰서 검사’ 특검법 처리할 듯

입력 2010-06-17 00:00
수정 2010-06-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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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7일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질문에서는 참여연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천안함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보낸 것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참여연대의 서한 발송을 ‘반국가적 이적행위’로 규정하며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시민단체의 비판적 활동을 이적단체로 매도해서는 안된다며 맞서고 있다.

또한 여야 의원들은 최근 ‘김수철 사건’을 비롯해 아동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의 예방.대처 능력을 질타하고 아동 성폭력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서는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토록 한 특검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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