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키르기스 난민보호’ 우즈벡 긴급지원

정부, ‘키르기스 난민보호’ 우즈벡 긴급지원

입력 2010-06-17 00:00
업데이트 2010-06-17 09: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민족분규로 생긴 8만3천여명의 난민을 임시 보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 10만달러 상당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측과 협의해 수요가 많은 식량,의약품 위주의 구호품을 제공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인도적 지원의 수요가 파악되는 대로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키르기스 남부 오쉬시 및 잘랄라바드 지역에서 발발한 키르기스-우즈벡 민족 간 무력충돌로 15일 현재 사망자 170명,부상자 1천762명,난민 8만3천여명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