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FTA로 한·미 양국에 일자리창출”

오바마 “FTA로 한·미 양국에 일자리창출”

입력 2010-07-09 00:00
업데이트 2010-07-09 00: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모두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5년 안에 수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올해 초 국정연설에서 밝힌 국정방향을 거듭 강조한 뒤 한국 이외에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도 조기 비준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3개 FTA 중 1개 정도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레임덕 회기 중 비준 동의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 11월 한국 방문 전까지 한국과의 FTA 미해결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간 최우선 미해결 쟁점으로 일부 자동차 조항을 지목하며 추가협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7-09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