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강용석 “‘대통령이 휴대번호 따갔을 것’ 발언은 동석 남학생이 한말”

강용석 “‘대통령이 휴대번호 따갔을 것’ 발언은 동석 남학생이 한말”

입력 2010-08-01 00:00
업데이트 2010-08-01 16: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윤리특위, 내일 강용석 징계안 상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징계안을 상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한나라당 강용석의원이 7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희롱 파문과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한나라당 강용석의원이 7월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성희롱 파문과 관련해 해명을 하고 있다.
이호정 hojeong@seoul.co.kr


 강 의원 징계안이 전체회의에 상정되면 징계심사소위원회 회부,외부 민간인사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된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징계수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공개회의에서의 사과’,‘30일 이내의 국회 출석정지’,‘제명’ 등 4단계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중재위가 지난달 29일 조정결정을 통해 (여성비하 발언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 2곳에 대해 반론보도를 게재토록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측은 “강 의원이 여학생에게 ‘사모님만 없었으면 대통령이 네 (휴대전화) 번호도 따갔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강 의원이 아닌 동석한 남학생이 말한 것으로 모 언론사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다”면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된 만큼 당 윤리위에 내일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언론중재위가 지난달 29일 조정결정을 통해 (여성비하 발언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 2곳에 대해 반론보도를 게재토록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측은 “강 의원이 여학생에게 ‘사모님만 없었으면 대통령이 네 (휴대전화) 번호도 따갔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강 의원이 아닌 동석한 남학생이 말한 것으로 모 언론사 취재 과정에서 확인됐다”면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된 만큼 당 윤리위에 내일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