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세균 봉하行… ‘친노 껴안기’

정세균 봉하行… ‘친노 껴안기’

입력 2010-08-07 00:00
업데이트 2010-08-07 11: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가 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는다.

 정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다음날인 지난 3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이날 오후 부인 최혜경씨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난다.

 정 전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두 전직 대통령을 묘소를 잇따라 찾는 것은 그들이 남긴 민주주의와 인권,남북관계 발전 등의 뜻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측근들은 밝혔다.

 특히 이날 봉하행(行)은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를 앞두고 자신의 지지기반으로 분류되는 ‘친노(친노무현) 486’ 세력의 결집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주변 인사들은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두 전직 대통령께 인사드리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대표직 사퇴 이래 휴식을 취하면서 전대 출마와 관련한 주변의 조언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치인 뿐 아니라 학자,작가들과도 만나 전대 출마 때 내놓을 메시지에 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