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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급 내정자들 프로필

장·차관급 내정자들 프로필

입력 2010-08-08 00:00
업데이트 2010-08-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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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이주호 교과부 장관 내정자

자율과 경쟁을 핵심으로 하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설계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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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부 장관 내정자
이주호 교과부 장관 내정자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거치며 새 정부 초기 교육개혁을 주도하다 교육계의 저항에 부딪혀 잠시 숨을 돌렸으나 작년 1월 ‘실세 차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입성해 교육정책 집행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차관으로 취임한 이후 거의 매주 학교 현장을 누비며 ‘소통’과 ‘현장중심’ ‘데이터중심’의 정책 집행에 앞장 섰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전문대 학생, 학부모 단체와 현장 대화에 공을 들였다.

코넬대 노동경제학 박사 출신이지만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수로 활동하며 교육 분야에 발을 들였고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교육정책 전문가로 나섰다.

학업성취도 평가, 입학사정관제 등 대입 자율화, 자율고.마이스터고 등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교원평가 등 현 정부에서 나온 굵직한 교육정책이 모두 이 장관 내정자의 머릿속에서 밑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취임한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교육당국의 정책에 잇따라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어떻게 소통ㆍ협력할지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차관 취임 직후 교과부 직원들이 바짝 긴장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업무에 철두철미하고 추진력이 강하지만 친화력 있는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이다. 부인 박은진(48)씨와 1녀.

▲대구(49)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코넬대 노동경제학 박사 ▲대통령직속 교육개혁위, 노사관계개혁위 전문위원 ▲KDI(한국개발연구원) 교수 ▲교육부 교육정책심의위원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 ▲17대 의원 ▲대통령직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위 간사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교과부 제1차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주간조선 편집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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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 시절이던 1990년대 후반 국회의원직을 잃고 미국에서 생활하던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친분을 쌓았다. 2007년 한나라당 경선과 대선 때 이 대통령과 매일 아침 선거 전략을 논의했을 정도로 ‘1급 참모’로 꼽힌다.

아이디어가 많고 달변으로, 각종 정책 현안에 관해 소신 발언을 자주 하고 직언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작은 정부, 규제 최소화 등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이를 평소 공ㆍ사석에서 거침없이 피력하기도 한다. 교육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공교육 혁신 필요성 등 확고한 교육철학을 갖고 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발탁됐다가 지난해 1차관으로 자리를 옮겨 인사와 기획조정, 문화콘텐츠산업, 문화예술, 관광 업무를 지휘해 왔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부인 윤정숙(52)씨와 3녀.

▲충남 서천(52)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ㆍ사회부장ㆍ정치부장 ▲주간조선 편집장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메시지팀장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ㆍ기획1팀장 ▲문화부 2차관 ▲문화부 1차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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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
박형준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함께 이른바 ‘청와대 순장 3인방’으로 불렸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국정기획수석을 맡다 지난달 16일 청와대 인사에서 물러난 지 20여일만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국정기획수석 시절에는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녹색성장 등을 굵직한 국정과제들을 전담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만큼 세종시 수정안 국회 부결이 청와대에서 퇴장한 결정적 계기가 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출신인 박 장관 후보자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 23회에 합격, 총무처와 감사원 등의 공직생활을 거쳐 1994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를 지내다가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애초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는 중립 성향이어서 2007년 당시 강재섭 대표 비서실장으로서 치열했던 대선후보 경선을 무리 없이 치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새 정부 출범 전 최대과제였던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주도하면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신임을 얻었고 새 정부 초대 정무수석에 올랐다.

청와대 초대 참모진 전원이 교체되는 가운데도 국정의 큰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이 대통령의 신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7대 국회 때 의원회관에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는 의원으로 손꼽혔고 청와대 수석 때는 사무실에 야전 침대를 놓고 생활할 정도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청와대 수석들에게 지급되는 소형차도 마다하고 경차를 타고 다니는 소박한 면도 있다.

부인 오문옥(53)씨와 1남1녀.

▲경남 마산(55)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행정고시(23회) ▲재무부 행정사무관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성균관대 입학처장 ▲경실련 정책위원장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대표비서실장 ▲이명박 정부 초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유정복 농림장관 내정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 역할로 한당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혀온 재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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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농림장관 내정자
유정복 농림장관 내정자
정통 내무관료 출신으로 지방자치제 도입 후 민선 김포시장을 2차례 지냈다.

민선 김포군수로 재직중이던 1998년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는데 큰 역할을 한데 이어 김포시장으로 활동하며 도로 및 상.하수도 확장 등 계획도시 조성에 기여해 역량을 평가받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김포에서 당선되며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박 전 대표가 당대표직에 있었던 2005∼2006년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후에도 박 전 대표의 외부행사 참석시 자주 수행해 최측근으로 여겨졌다.

지난 세종시 정국 때에는 지역구가 수도권임에도 대외적으로 원안추진 논리를 적극적으로 설파, 친박계의 세종시 문제 정면대응에 앞장섰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에서 친박계 몫의 인천시장 후보로 거명되자 “전혀 그럴 뜻이 없다”고 일찌감치 고사하는 등 ‘그림자’ 역할을 자임했다.

당내에서는 친박계가 중심이 된 의원모임인 ‘선진사회포럼’을 이끌고 있다.

신중하면서도 조용하고 치밀한 일처리 스타일.

정국 상황에 대해 알고있는 내용에 비해 입이 지나치게 무겁다는 평가 때문에 ‘크렘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부인 최은영씨와 1남3녀.

▲인천(53) ▲연세대 정외과 ▲행시 23회 ▲경기도 기획담당관 ▲인천시 서구청장 ▲경기 김포군수 ▲김포시장 ▲제 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 초대총재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의 핵심이자 사회학 박사 출신의 재선 여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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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 국내 대학 강단에 서다 지난 1995년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갑에서 당선,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거듭났다.

17대 당시 비례대표 초선의원임에도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아이디어 뱅크’로 인정받아 제6정조위원장, 원내 공보부대표를 지냈고, 18대 국회 들어서도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아 당의 정책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2007년 이명박 대통령 경선후보 대변인을 맡아 날카로운 논평으로 박근혜 전 대표 측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수훈갑으로 꼽히며, 대선 당시 최대 쟁점이었던 ‘BBK 공세’를 무력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 때문에 여권 실세인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면서도 대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이 대통령의 돈독한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년여간 여의도연구소를 이끌며 사회봉사와 일자리 문제의 결합, 저출산 해소를 위한 보육 문제 등 복지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남에게는 너그럽게’라는 좌우명처럼 온화하고 합리적이면서 한번 맡은 일에 대해서는 집중력과 추진력을 발휘해왔다는 평이다. 남편 김재원(61)씨와의 1남1녀.

▲대전(55) ▲연세대 사회학과 ▲미 일리노이대 사회학박사 ▲세종대 겸임교수 ▲국회 여성정책포럼 대표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 원내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 대변인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위 간사 ▲17,18대 국회의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참여정부 때 산업자원부 2차관이었다가 새 정부 들어 지식경제부가 출범하면서 2차관으로 다시 기용됐을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정통 산업·통상정책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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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1977년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1979년부터 산자부의 전신인 상공부에 몸담았으며, 이후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주미 대사관 상무관, 무역투자실장, 차관보 등 요직을 섭렵했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산업 선진화 전략,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산업기술 혁신시스템 등 산자부가 내놓았던 굵직한 정책들이 대부분 그의 손을 거쳤다. 영어에 능통하며 통상분야의 탁월한 능력으로 한미 FTA 협상 때는 에너지·자원담당인 2차관인데도 섬유 고위급 협상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09년 4.29재보선 때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인천 부평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올해 들어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수재형인데다 업무에 두루 통달해 일처리가 매끄럽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능하다. 소박한 성품이지만 업무처리가 철두철미한 까닭에 때로 차갑다는 평을 듣는다. 아내 김송경씨 사이에 1남.

▲광주(55)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자본재산업국장 ▲주미 대사관 상무관 ▲산자부 차관보. 산업정책본부장 ▲산자부 제2차관 ▲지경부 제2차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내정자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지식경제부 1차관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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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내정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내정자
1981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82년 지경부의 전신인 상공부 통상진흥국 근무를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공보관과 산업기술국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위 정책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현 정부 들어 구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 기능이 합쳐져 탄생한 지식경제부가 초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재임 시절 깔끔한 일처리로 청와대의 신뢰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중견기업 육성 대책을 비롯해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사업, 연구.개발(R&D) 혁신전략, 신성장동력 개발 사업 등 굵직한 산업 전략을 내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무 처리가 매끄럽고 원만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김학도 지식경제부 대변인과 동서 지간이다. 부인 김성민씨와 1남1녀.

▲서울(52)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4회 ▲산업자원부 공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별위 정책조정실장 ▲지식경제부 제1차관

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 내정자

행시 22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정통 노동 관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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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 내정자
정종수 중앙노동위원장 내정자
매사에 모나지 않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데다 고용부 업무의 양축인 노사정책과 고용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충남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고용부 법무담당관, 2005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첨예한 노동 관련 소송 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고용부에서 노사정책국장, 인적자원개발국장, 고용총괄심의관, 고용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것은 물론 교육부에 파견돼 평생직업교육국장과 인적자원개발국장 등을 지냈다. 부인 최해실씨와 2남.

▲ 충북 옥천(57) ▲ 대전고·충남대 법학과 ▲ 노정과장 ▲ 노사협력관 ▲ 고용총괄심의관 ▲ 교육인적자원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인적자원개발국장 ▲ 노사정책국장 ▲ 고용정책본부장 ▲ 정책홍보관리본부장 ▲ 차관

[차관급]

정선태 법제처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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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태 법제처장 내정자
정선태 법제처장 내정자
사법시험 23회 출신으로 2008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선진화를 위한 법령정비TF 팀장을 맡은 데 이어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파견돼 법.제도단장을 역임했다.

검찰에서는 대검찰청 형사과장,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장을 거쳐 진주지청장, 의정부지검 차장, 대구지검 1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법ㆍ제도 관련 업무와 법무행정에 해박해 정부의 입법을 총괄 지원하고 각종 법령의 해석과 법제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법제처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남1녀.

▲광주(54) ▲경기고·서울대 법대 ▲제24회 행정고시 ▲제23회 사법시험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장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의정부지검 차장 ▲대구지검 1차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 위원장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성격이 소탈하고 꼼꼼하며 치밀한 업무추진력으로 무장한 대표적인 기획.조사 세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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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전임 백용호 청장 때 국세청 차장으로서 ‘환상의 콤비’를 이뤄 잇단 인사 및 비리 관련 추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던 국세청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국세청 개혁’을 이끌어왔다.

특히 국세청 개혁을 위해 외부에서 긴급 수혈된 백 전 청장을 조용히 보좌하며 ‘엄한 시어머니 역할’을 자청, 국세청 내부 규율을 바로잡고 전 직원들이 ‘자정과 개혁의 대열’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데 앞장섰다.

이런 평가 덕분에 일찍부터 후임 청장 1순위로 꼽혀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으로 근무하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이명박 정부의 국세행정의 틀을 마련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다.

이후 국세청내 핵심 요직인 본청 조사국장과 서울청장을 역임했다.

차장 시절엔 새로운 세원 확보를 위해 백 전 청장이 심혈을 기울인 역외탈세 추적 태스크포스(TF)의 팀장을 맡아 기업인 등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을 찾아내 수천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고객 비밀 보호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탈세범들의 ‘천국’으로 여겨졌던 스위스.홍콩 등의 계좌도 처음으로 조사, 더이상 탈세의 성역이 없음을 입증했다.

젊어서는 재무부 법무담당관실, 국제심판소, 청와대 등에서도 근무, 세정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해 안목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신관옥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북 청도(54.행시24회) ▲영남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강동세무서장 ▲국세청 법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대통령실 파견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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