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인 박지원 원내대표는 9일 8.8 개각에서 영남 출신이 총리와 국세청장 등에 내정된 것과 관련,“우리나라의 현실을 생각할 때 너무 지나친 편중인사라고 밖에 비난하지 않을 수 없다”며 “헌정사상 최악의 개각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에서 “이명박 정권은 간판과 권력 핵심이 전부 영남”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간판만 해도 대통령,총리,한나라당 대표,국회의장이 영남,권력기관은 국정원장,경찰청장,국세청장이 영남,청와대는 60명의 비서관 및 수석 40%가 영남 출신”이라며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지만 이것은 고유권한의 남용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인 사찰 사건 수사와 관련,“종착역이 누구인지 국민은 다 알고 있는데 간이역에 슬그머니 내리려 한다”며 “그 몸통인 박영준 국무차장과 윗선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검찰에 촉구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에서 “이명박 정권은 간판과 권력 핵심이 전부 영남”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간판만 해도 대통령,총리,한나라당 대표,국회의장이 영남,권력기관은 국정원장,경찰청장,국세청장이 영남,청와대는 60명의 비서관 및 수석 40%가 영남 출신”이라며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지만 이것은 고유권한의 남용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인 사찰 사건 수사와 관련,“종착역이 누구인지 국민은 다 알고 있는데 간이역에 슬그머니 내리려 한다”며 “그 몸통인 박영준 국무차장과 윗선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검찰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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