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해안포 10여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1~2㎞의 백령도 북방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어제 백령도 북방 해상으로 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NLL 남쪽으로 1~2㎞ 지점에 탄착되어 세 차례 경고 통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어제 오후 5시30분부터 33분 사이 해안포를 발사한 이후 추가 사격을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측이 세 차례 경고통신을 한 뒤 추가 도발이 없어 대응사격을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오후 8시25분과 8시37분께 북한 연안지역에서 포성이 들렸으며 일부 조명탄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측의 해상훈련에 대한 대응조치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NLL 쪽으로 모두 1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도 쪽은 영상감시장비로 확인한 결과 해안포가 NLL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해안포를 NLL 남쪽으로 발사한 데 대한 대응조치와 관련,“경고통신 이후 추가도발이 없어 대응사격을 자제했다”며 “작전예규와 교전수칙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응했다”고 합참은 강조했다.
군은 지난 1월 북한이 NLL 쪽으로 400여발의 포사격을 가했을 때 NLL 이남으로 포탄이 떨어지면 즉각 대응사격을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어 대응사격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어제 경고통신을 통해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즉각 도발행위를 중단하라는 경고통신을 했고 북측의 추가 도발 상황이 없어 대응사격을 하지 않고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한.미 연합정보자산을 증강 운용하며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 등 어떤 형태의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어제 백령도 북방 해상으로 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NLL 남쪽으로 1~2㎞ 지점에 탄착되어 세 차례 경고 통신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어제 오후 5시30분부터 33분 사이 해안포를 발사한 이후 추가 사격을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측이 세 차례 경고통신을 한 뒤 추가 도발이 없어 대응사격을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오후 8시25분과 8시37분께 북한 연안지역에서 포성이 들렸으며 일부 조명탄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리측의 해상훈련에 대한 대응조치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NLL 쪽으로 모두 11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연평도 쪽은 영상감시장비로 확인한 결과 해안포가 NLL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해안포를 NLL 남쪽으로 발사한 데 대한 대응조치와 관련,“경고통신 이후 추가도발이 없어 대응사격을 자제했다”며 “작전예규와 교전수칙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응했다”고 합참은 강조했다.
군은 지난 1월 북한이 NLL 쪽으로 400여발의 포사격을 가했을 때 NLL 이남으로 포탄이 떨어지면 즉각 대응사격을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어 대응사격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어제 경고통신을 통해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즉각 도발행위를 중단하라는 경고통신을 했고 북측의 추가 도발 상황이 없어 대응사격을 하지 않고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한.미 연합정보자산을 증강 운용하며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 등 어떤 형태의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