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경남지사 재임 시절 자신의 부인이 관용차를 개인용도로 썼다는 의혹을 사실상 인정하고 유류비를 환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주행거리가) 3만㎞ 정도 뛰었고 유류비는 500만원 정도 됐다”며 유류비 환급 의사를 묻자 “개인적으로 된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 의원이 차량 운행일지를 제시하자 “아마 (공적.사적으로 쓴 게) 중복된 부분도 솔직히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인정하고 싶다”고 관련 의혹을 시인했다.
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주행거리가) 3만㎞ 정도 뛰었고 유류비는 500만원 정도 됐다”며 유류비 환급 의사를 묻자 “개인적으로 된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 의원이 차량 운행일지를 제시하자 “아마 (공적.사적으로 쓴 게) 중복된 부분도 솔직히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인정하고 싶다”고 관련 의혹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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