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발생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인 어학연수생 2명이 실종됐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전 8시쯤(한국 시간) 주 뉴질랜드 대사관에 접수됐다.
한국 학생들이 연수 중이던 건물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파괴됐으며, 현재까지 이 건물 내에서 100여명이 구조됐으나 실종된 한국 학생 2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 있는 영사협력원이 해당 연수생들을 관리하는 유학원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뉴질랜드 대사관의 영사 1명도 이날 오전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 교민들의 구체적인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우리 중앙 119 구조단 국제구조대가 뉴질랜드 지진 피해지역 실종자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저녁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한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전 8시쯤(한국 시간) 주 뉴질랜드 대사관에 접수됐다.
한국 학생들이 연수 중이던 건물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파괴됐으며, 현재까지 이 건물 내에서 100여명이 구조됐으나 실종된 한국 학생 2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크라이스트처치 현지에 있는 영사협력원이 해당 연수생들을 관리하는 유학원에 연락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뉴질랜드 대사관의 영사 1명도 이날 오전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 교민들의 구체적인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우리 중앙 119 구조단 국제구조대가 뉴질랜드 지진 피해지역 실종자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저녁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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