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 주재 총영사 공금유용으로 사임

니가타 주재 총영사 공금유용으로 사임

입력 2011-03-11 00:00
업데이트 2011-03-11 08: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상하이 스캔들’로 재외공관의 기강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 니가타 주재 총영사가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지난 2월 사임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2009년 9월 니가타 총영사로 부임한 Y(54)씨는 최근 공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본부에 소환돼 감사관실의 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제출했다.

Y씨는 니가타에서 근무하기 직전에는 주상하이 대사관에서 부총영사로 근무했었다.

’상하이 스캔들’에 이어 외교부 출신인 Y씨의 공금유용까지 드러남으로써 재외공관에 대한 강도 높은 기강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