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방부 “김관진 장관 7월초 중국 방문”

국방부 “김관진 장관 7월초 중국 방문”

입력 2011-06-06 00:00
업데이트 2011-06-06 15: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반도 안보정세ㆍ양국 수색구조훈련 등 논의할듯스타인버그, 김국방에 “캠프캐럴 의혹 철저규명 노력”

김관진 국방장관이 7월 초 중국을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6일 밝혔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김 장관이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대화)에 참석한 결과를 설명한 자리에서 그같이 밝힌 뒤 “김 장관의 중국 방문은 천안함 사건 이후 처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방중 때 양국은 해군 간 수색구조훈련(SAREX) 조기 실시 방안과 해ㆍ공군 직통전화 운용 평가 등을 비롯한 한반도 안보 정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과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아시아안보대화에서 양자 대담을 하고 “김 장관의 중국 방문 때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당시 대담에서 량 부장은 “올해 초부터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고 북한의 비핵화는 양국의 공동이익”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한ㆍ중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2009년 5월 중국에서 개최됐다.

한편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아시아안보대화에서 김 장관과 대담을 하고 “미국은 캠프 캐럴 고엽제 매몰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회 일정으로 싱가포르 방문을 하루 늦추면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양자 대담을 하지 못했고 잠시 인사만 나눴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