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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박지만, 검찰 출두해 의혹 씻어내야”

박선영 “박지만, 검찰 출두해 의혹 씻어내야”

입력 2011-06-08 00:00
업데이트 2011-06-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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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선영 정책위의장은 8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에 대한 삼화저축은행 로비 연루설이 야권 등 일각에서 제기된데 대해 “박씨는 국민 앞에 설명하는 것 정도로 그쳐선 안되고, 검찰에 스스로 출두해 국민적 의혹을 씻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나와 “누나를 위해서나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나 검찰에 가서 밝히는게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전날 동생에 대해 “본인이 아니라 밝혔으니 그것으로 끝난 것”이라고 일축한데 대해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인데, 어느 국민이 곧이 듣겠느냐”며 “박 전 대표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려면 확실하게 구체적 사실관계를 밝히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전 대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번 문제가 본인의 대선가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리라는 걱정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검 중수부 폐지 문제에 대해 “청와대 수석이라든지 여당내 미래권력의 가족, 야당에서 정치를 주물러왔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중수부를 없애자는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오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어렵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도 정신차려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아니면 말고 식으로 폭로한 게 한두번이냐”라고 반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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