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손학규, 영수회담 직후 일본행

손학규, 영수회담 직후 일본행

입력 2011-06-28 00:00
업데이트 2011-06-28 00: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간총리 지진피해 위로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이미지 확대
손학규(얼굴) 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이 끝난 직후인 27일 오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및 동일본 대지진 피해 위로차 일본 방문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외국 방문이다.

손 대표는 28일 간 나오토 총리와 만나 동일본 대지진 및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위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민주당 센고쿠 요시토 총재대행,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 총재, 오시마 다다모리 부총재, 이시하라 노부테루 간사장 등 여야 지도부와 만나 환담한다.

손 대표는 29일에는 지진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 센다이, 나토리시 일대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도쿄로 이동해 현지 주재 한국기업인 대표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한 뒤 귀국한다.

당 대변인실에 따르면 손 대표의 이번 방일에는 29개 언론사가 동행 취재한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4월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했을 때(23개 언론사 동행)보다 규모가 커졌다.

손 대표는 다음 달 4∼7일에는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 부주석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도쿄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1-06-28 5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