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나경원 “민심투표시 전당대회 승리”

나경원 “민심투표시 전당대회 승리”

입력 2011-06-29 00:00
업데이트 2011-06-29 13: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나라당 7ㆍ4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후보는 29일 “세 대결이나 조직 선거가 아니라 민심을 따른 투표를 한다면 내가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나경원 의원
나경원 의원


나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전대 판세와 관련해 “오늘 아침 여론조사를 보니까 홍준표 후보와 함께 양강 구도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뒤 “(40대 여성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 정치에서 새로운 지형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같은 여성인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대표까지 여성이면 거부감이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는 시점과 당 대표 임기는 겹치지 않는다”며 “거부감을 갖는 분들에게는 대표도 여성이 어렵다고 하면 나중에 어떻게 대통령으로 여성을 뽑아달라고 하겠느냐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당헌개정에 대한 법원의 일부 효력정지 판결로 촉발된 전국위 재소집에 대해 “문제가 된 건 ‘여론조사 30% 반영’ 규정이 아니라 선거인단 확대 부분”이라며 “더 많은 당원이 참여하는 것이 경선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를 애초의 1만 명으로 되돌리자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