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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공계ㆍ기초학문 등록금 우대 추진

與, 이공계ㆍ기초학문 등록금 우대 추진

입력 2011-06-30 00:00
업데이트 2011-06-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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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이공계와 기초학문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학생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이공계와 기초학문 분야의 명목등록금을 다른 전공에 비해 더 낮추거나 국가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의 우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그런 방향으로 명목등록금 인하 및 국가장학금 확대 방안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을 통해 국가의 성장동력 육성을 책임지는 분야에 인재들이 몰리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나라당은 내년에 1조3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대학의 명목 등록금을 10% 정도 낮추고,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규모도 기존 5천억원에서 7천억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당 등록금 부담완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임해규 의원은 “명목 등록금 인하폭은 일률적으로 10%가 아니라 대학, 전공,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이공계와 기초학문 분야의 등록금이 더 낮아지도록 하는 원칙에 따라 설계해 달라고 교과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교과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구체적인 등록금 인하 방안을 가져오면 세부내용을 추가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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