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대변인 “북한 진출? 논의한 바 없다”

코카콜라 대변인 “북한 진출? 논의한 바 없다”

입력 2011-07-15 00:00
업데이트 2011-07-15 08: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코카콜라 본사의 켄트 렌더스 대변인은 최근 북한 평양에 지점을 개설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 “코카콜라 관계자 가운데 누구도 평양사업 진출을 논의한 바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미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이 방송에 “설령 코카콜라와 북한이 (코카콜라) 평양지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더라도 현재 북미 간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사실을 표면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또 코카콜라와 함께 평양 진출 기업으로 거론된 미국 KFC의 해외사업부 공보실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의 박철수 총재는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풍그룹의 주선으로 코카콜라와 KFC가 평양에 지점을 개설키로 했다는 얘기는 터무니없다”고 부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