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우면산 지뢰 탐지작업…”이상 없어”

軍, 우면산 지뢰 탐지작업…”이상 없어”

입력 2011-07-31 00:00
업데이트 2011-07-31 14: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군은 31일 서울 우면산 일대에서 지뢰탐지 작업을 벌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수도방위사령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우면산 일대에서 공병단 장병 145명이 지뢰탐지기 60대를 이용해 탐지작전을 펼쳤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지뢰유실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오늘 작업한 구역 외 지역에서 지뢰가 발견될 개연성은 극히 적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작업은 산사태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 방배동 S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방사는 다만 혹시 모를 개연성에 대비해 오는 8월 1일과 2일에도 주변 지역에서 지뢰탐지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군은 1980년대 후반 우면산 일대에 M14 대인지뢰 1천여 발을 설치했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제거작업을 통해 980여발을 수거했다.

군은 나머지 10여발은 화재나 낙뢰로 폭파되는 등 자연소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