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전투기 12대, 美본토서 한국 급파된 이유는...

F-16 전투기 12대, 美본토서 한국 급파된 이유는...

입력 2011-10-13 00:00
업데이트 2011-10-13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주한미군 7공군사령부는 미국 본토에 있는 전투기 12대가 최근 군산 공군기지에 배치돼 6개월간 주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이번에 한국에 배치된 전력은 미국 유타주 힐 공군기지의 제419전투비행단 소속 466해외원정비행대대로, 지난 7일 군산기지에 도착했다. 466비행대대는 앞으로 3개월간 주둔하고 이후 3개월간은 388전투비행단 소속 421해외원정대가 교대해 주둔한다.

미7공군 사령관 제프리 레밍턴 중장은 “이번 배치는 한반도 방어를 위해 적절한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한국에 배치된 아파치 헬기(AH-64D) 대대를 이라크 등으로 차출하면서 전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공군전력의 순환배치를 실시하고 있다.

미 본토에 주둔하는 F-15 및 F-16 전투기, F-117A 스텔스 전폭기, A-10C 공격기 등과 장병을 4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돌려 운용하고 있다. F-16C는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1t짜리 폭탄 2발과 AIM-9 등을 장착하고도 전투 반경이 1300㎞에 이르는 첨단 전투기다. 공대공·공대지 전투가 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