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 무상급식 투표 지지율 비교

[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 무상급식 투표 지지율 비교

입력 2011-10-20 00:00
업데이트 2011-10-20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참여층 69.5% 지지, 불참층 68.9% 朴 지지

지난 8월 24일 실시된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의 지지 추이는 뚜렷하게 대립됐다.
이미지 확대


투표 참여층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투표 불참층은 박원순 범야권 단일 후보를 각각 지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서울신문·엠브레인의 19일 공동 여론조사 결과, 주민투표에 참여했다는 응답은 48.8%였다. 불참했다는 응답은 51.1%였다. 이 가운데 나 후보는 투표 참여층에선 무려 69.5%의 지지를 얻은 반면 불참층에선 30.5%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반면 박 후보에 대한 지지는 투표 참여층 30.9%, 불참층 68.9%로 나 후보와 비교해 거의 정반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시장 지방선거 결과와 대비하면 나 후보에 대한 보수층의 결집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투표 참여층 가운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는 응답은 72.6%였다. 나 후보가 약 3% 포인트 뒤지는 결과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1-10-20 4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