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건없는 6자회담 거듭 요구

北, 조건없는 6자회담 거듭 요구

입력 2011-10-20 00:00
업데이트 2011-10-20 17: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은 제2차 북미대화를 나흘 앞둔 24일 전제조건 없는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거듭 요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반도 비핵화는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선반도 비핵화 과정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핵문제의 기본 당사자인 조미 사이의 신뢰를 조성하는 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한다”며 “전제조건없이 6자회담을 하루 빨리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또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는 세계의 평화와 새 세기 나라와 민족들의 번영발전을 위해 나서는 역사적 과제”라며 “6자회담을 통해 전 조선반도 비핵화 목표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은 일관하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우리는 미국의 노골적인 핵위협과 가중되는 적대시 정책으로부터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핵억제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