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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인터넷언론사 ‘순악질 뉘우스’ 만든다

김미화, 인터넷언론사 ‘순악질 뉘우스’ 만든다

입력 2011-11-01 00:00
업데이트 2011-11-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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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하던 일 확장 개념..멘토 역할하고파”

 ‘김미화,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 될까’

 개그우먼 김미화(47)가 인터넷 언론사 창간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화는 1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어제 ‘순악질 뉘우스’라는 이름의 여성 대상 인터넷 언론사 등록신청을 경기도청에 했다.”고 밝혔다. 또 “허가가 떨어져야하기 때문에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힐 게 없지만 허가를 받게 되면 잘 운영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김미화가 경기도청에 등록신청을 한 까닭은 현재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미화는 해당 사이트를 여성들에게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언론사 형태로 운영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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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김미화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보며 부러움을 느꼈다는 김미화는 “그간 트위터를 통해 많은 여성분들과 수다를 떨며 소통을 했는데 힘들고 괴롭다는 사연이 참 많았다.”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고 조언을 하면서 트위터를 확장해 사이트를 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미화는 사이트 내에서 자신이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 같았고,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좋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미화는 특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미화가 사이트 이름을 ‘순악질 뉘우스’로 지은 것은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출연했고, 한 시대를 풍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 프로그램 ‘쓰리랑 부부’의 캐릭터 ‘순악질 여사’에서 따왔다.

 지난 4월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했던 김미화는 오는 7일부터 C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오후 2시)’을 진행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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