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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총선 여성후보 공천 15%로 확대

민주통합, 총선 여성후보 공천 15%로 확대

입력 2011-12-28 00:00
업데이트 2011-12-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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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8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여성 후보자 공천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여성 정치참여 확대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민주당의 18대 총선 당시 여성후보 공천 비율 8%에 비해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여성의 정치적 진출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선행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성후보자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천기구를 설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공개 오디션 경선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으로 청년 최고위원 및 비례대표를 뽑기로 하고, 이를 위한 경선관리위원회를 최고위원회 산하에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청년 최고위원과 비례대표가 되려는 만25∼35세의 젊은이는 누구나 다음달 13일까지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경선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 1명을 포함해 2030세대를 대표할 남녀 2명씩을 뽑아 내년 총선에 당선권과 당선가능권 내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은 윤리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박주현 전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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