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관계없어..돈 만져보지도 않았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6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제공’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고 나와는 관계없다”고 말했다.![박희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국회 의장실로 향하며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1/06/SSI_20120106113122.jpg)
연합뉴스
![박희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국회 의장실로 향하며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1/06/SSI_20120106113122.jpg)
박희태 국회의장이 6일 오전 국회 의장실로 향하며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 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어 “(돈봉투 문제를) 나는 언론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며 연관성을 일축했다.
박 의장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돈봉투 전달자로 거명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김 수석과 통화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는 “최근에 만난 일도, 통화한 일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폭로한 고 의원에 대해서도 “나와 관계가 없고, 당시에는 제가 고 의원을 잘 모를 때였다”며 “나는 (전대) 당시 국회의원도 아닌 평당원 신분이었고 그래서 잘 모르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지난 2008년 7월3일 제10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