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가직 9급 필기 때 맨날·짜장면 체크해야하는 이유

국가직 9급 필기 때 맨날·짜장면 체크해야하는 이유

입력 2012-04-05 00:00
업데이트 2012-04-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8월 표준어 및 올 3월 표준언어예절 개정에 주목하세요.”

정채영 국어 강사는 7일 치러질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국어부문에 꼭 나올 문제를 이렇게 전망했다. 이번 시험은 7일 전국 19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과목별 출제예상 부분을 짚어 봤다.
맨날, 복숭아뼈, 짜장면. 지난해 새로 추가된 표준어들이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들 37개 새 표준어가 이번 국가직 국어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아빠, 엄마’가 성인의 부모 호칭으로 추가된 점, 여동생의 남편을 부를 때 부르는 사람이 남자면 ‘매부, 매제’, 부르는 사람이 여자면 ‘제부’라고 부르게 된 점, 남편 누나의 남편을 부를 땐 ‘서방님’은 빼고 ‘아주버님’만 인정하도록 한 점 등 언어예절 개정 부분도 꼭 출제될 전망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법에서는 ‘손실보상’ 관련 판례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6월 23일 ‘2007다63089’ 판결문은 시험 전 꼭 다시 봐야 한다. 김진영 행정법 강사는 “행정법이 내년부터 선택과목이 되므로 올해 난이도는 평년보다도 쉬울 수 있다.”면서 “새만금 관련 판례 등 이슈가 됐던 판례들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학에서 출제 가능성이 큰 부분을 파트별로 살펴보면 우선 ▲총평에서는 신공공관리론과 뉴거버넌스의 비교 문제 ▲정책 파트에서는 정책유형·정책평가 ▲조직 파트에서는 기계적 조직과 유기적 조직의 차이 ▲인사행정 파트에서는 직위분류제와 계급제 ▲재무행정 파트에서는 예산과정 ▲지방행정 파트에서는 광역행정체계 등이 꼽힌다.

한국사에서는 ▲붕당정치와 성리학 학과 ▲19세기 민란 전개과정과 그 특징 ▲근대국가의 수립 과정 ▲근대 외국과의 조약 등이 재확인할 부분이다. 영어에서는 ▲주어·동사 수 일치 ▲특수구문 중 병치 부분을 복습할 필요가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도움말 에듀스파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